서 론
연구방법 및 시료 제작
2.1. 연구방법
2.1.1. 물성분석
2.1.2. 열화
2.1.3. 내후성평가
2.2. 시료 제작
2.3. 고착제 도포
실험 결과
3.1 물성분석
3.2. 시료 분석
3.2.1. 현미경 관찰
3.2.2. 박리 손상도 평가
3.2.3. 색차변화
결론 및 고찰
아교는 호분 위 모든 0.5%, 1.5%군에서 자외선 열화 후 원형의 황변이 관찰되었으며, 0.5%군에서는 고착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특히 자황 위에 아교 를 사용할 시, 농도 1%의 차이에도 자외선에 의한 색차변 화가 크므로 농도에 주의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석간주에 서는 자외선 열화와 항온·항습 모두 뚜렷한 변화는 관찰되 지 않았으며, 아교가 안료에 직접적으로 침투되어 채색층 이 안정적이다. 삼청에선 자외선과 항온·항습 노화 시 모두 높은 색도변화를 보였으므로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우뭇가사리는 열화시편 중 자외선 0.5%, 1.5%와 항 온 · 항습 0.5%군에서 자황과 석간주 모두 박리 손상도가 가장 낮았다. 이 결과 우뭇가사리는 자외선과 급격한 습도 변화에도 채색층과 지지체층의 결합력과 고착력이 우수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아교와 마찬가지로 자외선열화를 진행한 농도 0.5% 삼청의 시편에서 다른 고착제들에 비해 색차가 컸다. 이러한 색차는 두 가지의 천연 고착제에서 공 통적으로 보여지는 특징으로 삼청 위 천연고착제는 열화 후 높은 황변도를 나타낸다.
Methyl cellulose는 0.5%이상의 농도로 사용 시 광택 에 유의하여 사용하여야 하며, 광택은 다섯 가지 색상 중 뇌록에서 가장 도드라졌다. 또한 항온·항습 1.5% 자황에서 Methyl cellulose의 박리성이 가장 낮았으며 채색층 표면에 안정적으로 고착되어 안료가 묻어나오지 않을 만큼 견고했 다. 항온·항습 후 Methyl cellulose-뇌록에서는 자외선 열화 때와는 다른 색차 값을 보였는데, 자외선 열화 후 모든 농 도에서 색차 값이 가장 컸던 반면, 항온·항습 후엔 각각 1순 위(농도 0.5%), 2순위(농도 1.5%)로 색차 변화 값이 적었 다. 이는 실외에 적용할 시 색도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으나, 높은 습도·온도차가 있으며 자외선이 들지 않는 실내에서 는 낮은 색차와 안정성있는 고착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 로 해석할 수 있다.
PVAc계열 고착제(Caparol binder)의 경우 열화그룹 모두 박리 손상도에서 고착성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을 확 인 하였으며, 특히 호분에서 고착력이 가장 낮았다. 이는 점도측정결과와 비교하여 볼 때, PVAc계열 고착제 0.5%군 은 아교와 같은 값(1.60 cP)을 나타냈으나 PVAc계열 고착 제 1.5%(4.00 cP)는 아교에(2.40 cP)비해 높은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박리손상도가 낮았다. 이 결과 점도는 박리 손상 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PVAc계열 고착제는 전체적 으로 타 고착제에 비해 고착성이 낮다고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