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언
연구대상 및 방법
2.1. 연구대상
2.2. 보존현황
2.3. 연구방법
결과 및 해석
3.1. 재질특성
3.1.1. 암석 및 광물학적 특징
3.1.2. 전암대자율 분포
3.1.3. 색도분석
Table 1
3.2. 표면오염물 분석
3.2.1. 오염물 분포
3.2.2. 오염물 분석
Table 2
3.3. 표면 손상도
3.3.1. 손상현황
3.3.2. 표면손상 유형
보존과학적 고찰
결 언
1. 무령왕릉 석수와 지석의 육안 및 현미경 관찰 결과, 두 석제품을 구성하는 암석은 동일한 재질로 밝혀졌다. 이 암석은 녹회색을 띠고 등립질에 중립의 입상조직을 보이 며, 주요 구성광물은 각섬석과 사장석이다. 이는 심성화성 암에 속하는 각섬석암(hornblendite)이다.
2. 석수의 전암대자율은 0.15∼0.63(평균 0.42×10-3 SI unit)의 분포를 보이며, 왕의 지석은 0.11∼0.38(평균 0.24×10-3 SI unit)이다. 왕비 지석의 대자율은 0.10∼0.33 (평균 0.18×10-3 SI unit)이다. 석수와 지석은 모두 1.00 미 만의 매우 작은 전암대자율 값을 갖는 동종의 암석이다.
3. 석수와 지석에 나타난 표면오염물은 크게 적갈색 오 염물과 담갈색 오염물로 나뉜다. 분석 결과, 적갈색 오염물 은 Fe에 의한 산화물, 담갈색 오염물은 Ca의 용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적갈색 오염물은 암석 내부적 기원과 철 제 부장품의 산화가 모두 작용하였으며, 담갈색 오염물은 왕릉에 사용된 석회물질과 철산화물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4. 석수와 지석은 균열, 탈락 등과 같은 물리적 요인과 화학적 오염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손상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두 석제품 모두 물리적 손상은 극히 적게 나타나며, 석수의 일부분과 왕비의 지석 앞면을 제외하고는 화학적 풍화에도 비교적 안정한 상태이다.
5. 이 암석은 공주 부근에서 대규모 산출지를 찾기 어려 우나 암맥상으로는 여러 곳에서 확인되는 암석의 일종이 다. 그러나 산출상태와 암상으로 보아 석수와 지석의 암석 은 맥암과는 달리 심성암의 특징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