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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Conserv. Sci > Volume 35(6); 2019 > Article
충북지역 매장문화재 보존조치 유적의 현황 및 보존방안에 관한 연구

초 록

발굴 조사 된 매장문화재는 학술적, 역사적 가치에 따라 문화재청장이 보존조치를 결정하지만, 이전⋅복원 후 관리, 보존, 활용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다. 또한 보존유적 및 보호시설의 손상으로 보존방안과 활용도에 대한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충북 지역 보존유적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여 보존방안 및 활용방안에 대하여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충북에는 총 43개의 보존유적이 있었으며, 관리주체의 명확성 여부를 떠나 대부분 체계적인 관리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다. 잘못된 보존처리와 재료의 선정 등으로 인해 유구 및 보호시설이 훼손되어지고 있는 상태로 확인되었으며, 보존유적의 훼손으로 전시, 교육, 체험 등 활용성에서도 문제점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에는 법적⋅제도적 장치의 개선, 예산⋅전문 인력 확보. 표준화 매뉴얼 개발 및 적용, 지속적 모니터링, 예방보존, 이전 지료 및 방법 연구, 목록화 작업, 전문 박물관 및 복합 테마 파크 조성 등 중⋅장기적인 계획이 세워져야 할 것이다. 또한 조사된 보존유적에 맞는 보존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존⋅관리가 이루어지면 보다 체계적⋅과학적으로 보존⋅관리되고 교육, 전시, 홍보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ABSTRACT

Conservation measures for excavated and surveyed buried cultural heritages are decided by the administrator of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according to their scientific and historic values. However, management, preservation, and use after relocation and restoration remain unsystematic. An issue regarding preservation plan and use has arisen due to the damage of preserved heritages and protective facilities. Thus, this study aims to suggest a plan for preservation and use by investigating the present conditions of the preserved heritages in the Chungbuk area. Results showed that there are 43 preserved heritages in Chungbuk, most of which remain unmanaged systematically irrespective of the managing body. Remainder and protective facilities have been damaged due to wrong preservation treatments and selection of materials, and a problem also rises in terms of utilization, such as exhibition, education, and experience of preserved heritages. To improve such problems, a medium and long-term plan shall be established for the improvement of legal and institutional instruments, securing of budget, increase in professional manpower, development of standardization and inspection manuals, continuous monitoring, preventive preservation, research on relocation methods and materials, listing, and the creation of specialized museum and complex theme park. If a preservation plan suited to the investigated heritages can be developed, heritages can be preserved and managed more systematically and scientifically, and be used for various purposes like education, exhibition, public relations, etc.

1. 서 론

문화재는 인류가 과거에 만들어 현재에 전한 문화적 대상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문화재 가운데 토지나 바다에 매장 또는 분포되어 있고, 건조물 등에 포장(包藏)되어 있는 유형문화재와 천연동굴, 화석 등을 매장문화재라고 정의하고 있다(Choi, 2016). 또한 고고학계에서는 철기 및 토기 등의 유물과 무덤, 건물터 등의 유구와 유적을 매장문화재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는 1940년대까지는 일제에 의해 이루어졌고, 1960∼80년대 유적지 주변에 대해 한정적으로 이루어져왔다. 이후 1980년대 중반부터 국토개발이 급속도로 이루어지기 시작하며 발굴조사가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1986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전체 발굴조사 횟수는 17,569건에 이른다(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2012). 매장문화재 발굴조사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발굴된 문화재의 보존에 대한 중요성도 대두되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1986년 아시안 게임 당시 백제유적 밀집지에 경기장 및 선수촌 등이 건설되기 전 이루어진 발굴조사에서 유적 보존과 보존조치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중요 유적에 대한 보존조치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Park et al., 2009).
보존조치 된 매장문화재는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이하 “매장문화재법”) 제14조에서 현지보존, 이전보존, 기록보존 3가지 유형으로 규정하고 있다(Yang, 2017). 문화재를 발굴 조사 전의 상태로 복토(覆土)하거나 외부에 노출시키는 현지보존 방법이 있으며, 문화재 조사가 이루어진 현지 내의 다른 장소에 이전 또는 외부로 이전하여 보존하는 이전보존 방법이 있다. 기록보존은 발굴조사 결과를 정리하여 기록을 보존하는 유형이다.
기록보존을 제외한 현지보존과 이전보존은 매장문화재 발굴조사가 활발히 이루어진 1986년부터 2016년 사이에 576건에 이르는 보존조치가 이루어졌다. 2012년에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16개 자치단체 중 경북지역과 경기도 지역이 각각 98건, 76건으로 가장 많은 보존조치가 이루어졌으며, 인천과 광주 지역이 각각 7건, 9건으로 가장 적은 보존조치가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에서 현지보존은 367건이며, 이전보존은 209건으로 나타났다(Yang, 2018).
이와 같이 보존조치 유적은 매장문화재의 발굴조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반면 최근 들어 재평가를 통한 보존조치가 해제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부실하고 체계적이지 못한 보존⋅관리로 인해 보존유적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또한 2017년 9월 기준 보존조치 유적 596건 중 326건이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이 중 249건은 관리상태조차 파악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YTN, 2017).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재 문화재청의 매장문화재 보존조치 유적 현황을 바탕으로 충청북도 지역에 보존조치 된 유적에 대한 보존⋅관리 현황을 실사를 통해 조사해 보았다. 이를 통해 보존유적의 관리방안에 대한 문제점을 찾고 나아가 제도적, 정책적, 보존적 측면에서의 제언을 통해 보존유적의 체계적이고 항구적인 보존⋅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2. 보존 방법

2.1. 유구 보존 방법

발굴조사 된 매장문화재는 지역성, 역사성, 예술성, 희소성, 보존상태, 접근성, 이용성,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원형보존 또는 이전복원, 기록보존의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지보존 방법은 발굴된 매장문화재를 발굴 현장에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방법으로 복토보존과 현장보존으로 나누어진다(Wi, 2013). 복토보존(覆土保存)은 발굴조사 후 유구를 다시 흙을 덮어 조사 전 상태로 환원하는 방법이며(Figure 1A, B), 현장보존(現場保存)은 발굴조사 후 노출된 유구 위에 보호각을 설치해 보존하는 방법이다(Wi and Seo, 2010).
이전보존은 발굴된 매장문화재를 박물관, 전시관 또는 유적공원 등의 시설로 이전⋅복원하는 방법으로, 원형, 전사, 해체 이전으로 이루어지고 있다(Wi, 2018). 원형이전 방법은 가마터, 고분, 야철지 등의 유구를 원 상태 그대로 이전하여 복원 방법으로 유구를 우레탄 폼이나 거푸집 등을 사용해 포장하며 소형 유구를 이전⋅복원 할 때 사용된다(Figure 1C).
전사이전 방법은 학술적으로 가치가 있는 패총, 판축층, 퇴적층 등의 단면을 합성수지를 이용해 분리하여 이전⋅복원하는 토층전사 방법이 있으며, 유구를 완전한 형태로 이전이 불가한 경우 노출된 유구 표면만 에폭시 수지를 이용해 이전하는 전사 방법 등이 있다(Wi, 2012). 복제이전 방법은 토층 및 유구전사가 어렵거나 이전⋅복원할 장소가 협소, 적합하지 않은 경우 이루어지는 방법으로 축척에 맞추어 소형으로 복제하여 이전하거나, 최근에는 3D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제이전 방법도 시도되어지고 있다(Figure 1D).
해체이전 방법은 지석묘, 석곽묘 등의 유구를 이전⋅복원하는 방법으로 대부분 대형의 석조물로 운반이 쉽도록 각각 분리하여 이전⋅복원하는 방법이다(Figure 1E). 기록 보존 방법은 발굴조사에서부터 매장문화재의 이전⋅복원이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을 문서, 사진, 도면, 3D 스캐닝, 항공촬영 등을 통해 기록하고 이를 보존하여 조사 이후에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관리하는 방법이다(Figure 1F).

2.2. 유구 보호 시설

발굴된 매장문화재를 야외 현장에서 손상 없이 노출시켜 항구적으로 보존⋅관리 한다는 것은 기술적인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호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보호시설의 유형에 따라 노천, 개방, 밀폐 형태로 구분된다(The Korean Society of Conservation Science for Cultural Heritage, 2011).
노천형은 보호각 없이 야외 환경에 보존유적을 직접 노출시키는 형태로 대부분 야외 환경으로부터 손상이 적은 석재 재질로 구성된 지석묘, 석곽묘, 토광묘 등에 이루어지는 방법이다(Wi et al., 2017). 또한 축대와 성벽 등과 같이 유적의 규모가 큰 보존유적과 같이 보호시설의 설치가 어려운 경우에 적용되기도 한다(Figure 2A).
개방형은 크게 실외개방형과 실내개방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실외개방형은 기둥을 세우고 지붕만을 올려 벽이 없는 형태로 비, 바람, 눈 등의 손상원인으로부터의 직접적인 노출을 방지할 수 있는 형태이다(Lee, 2015). 벽체를 설치한 실내개방형은 외부 환경으로부터의 유구 보존 효과가 높으며 출입구가 있어 내부의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 관리자가 있어 보존유적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형태이다(Figure 2B, C).
밀폐형은 구조물과 강화유리 등을 이용해 보존유적을 덮는 형태로 외부 환경으로 부터의 직접적인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다(ENGUARD, 2010). 그러나 내부 보존을 위한 항온⋅항습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잘못된 설계로 인한 결로, 균열, 들뜸, 이끼류, 곰팡이 발생 등과 같은 문제점에 노출될 수 있는 형태이다(Figure 2D).

3. 충북지역 보존유적 현황

충북지역에 보존조치 된 매장문화재는 자료조사 결과 총 28개 유적으로 나타났으나 이중 4개의 보존유적은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없어 제외하였다. 보존유적의 현황 및 상태조사는 육안으로 조사가 불가한 복토보존을 제외하고, 현재 이전복원 및 현지보존 후 유적공원과 박물관, 전시관 등에 보존조치 되어있는 24개의 유적을 확인하였다.
실사 결과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유적지는 24개의 유적이지만 한 유적에서 다수의 유구가 출토되어 이전⋅복원 된 상태이며 총 43개의 유구가 조사되었다(Table 1). 보존 유형별로는 고인돌과 석곽묘 등을 이전⋅복원하기 위한 해체이전 방법과 집자리와 가마터 등을 이전⋅복원하기 위한 유구전사 방법이 대부분이었으며, 현지보존 방법으로 이루어진 보존유적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대별로는 선사∼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시기의 유적에 대해 보존조치가 이루어졌으며, 대부분 청동기시대의 고인돌과 삼국시대 돌방무덤, 돌덧널무덤 등 석재 재질로 이루어진 보존유적을 조사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보호시설의 분류와도 연관성을 나타내었다.
보호시설에 따라 노천, 밀폐, 실외 및 실내개방형 등 4가지로 나누어 확인되었으며, 노천형은 27개, 밀폐형은 8개, 실외개방형은 4개, 실내개방형은 4개 유구로 확인되었다. 노천형으로 이루어진 유구는 고인돌, 석곽묘, 돌방무덤, 돌덧널 무덤 등 석재 재질로 이루어진 유구가 대부분이었으며, 이는 석재 재리의 특성상 야외 환경으로부터의 풍화 및 훼손이 더디게 이루어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Table 2).
실외 및 실내개방형은 노천형 유구에 보호각을 설치하거나 전시실을 세워 이전⋅복원된 유구를 보호하는 형태이며, 밀폐형은 비, 바람, 눈 등 외부 요인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구조물과 강화유리를 덮어씌워 보존하는 방법으로 충북지역 조사 대상 중 8개의 보존유적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4. 충청남도 보존조치 유적 관리상태

4.1. 관리 소홀에 관한 문제점

충북 지역에 보존조치 된 유적 중 약 70%가 야외에 노출되어있는 노천형으로 조사되었다. 외부에 노출되어있는 보존유적의 경우 실내에 이전⋅복원된 보존유적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하지만 조사 결과 보존⋅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보존조치 된 유구에서는 초본류와 이끼류 등에 의한 생물학적 손상과 이전⋅복원된 유구 표면 손상 및 노화, 노후화된 안내판 등의 문제점을 확인하였으며, 관리주체의 명확성 여부를 떠나 대부분의 보존유적에서 나타난 문제점이다(Figure 3, 4). 이외에도 야외에 밀폐형으로 보존조치가 이루어진 신월동 유적과 두정리 고구려 고분군의 경우 내부에서 생장하는 초본류와 이끼류 등에 의해 손상되고, 노후된 안내판과 보호시설 등으로 보아 관리주체가 명확하지 않고 이로 인해 보존⋅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Figure 5, 6).

4.2. 이전⋅복원 방법에 관한 문제점

현재 발굴된 매장문화재의 보존조치 결정 후 건설사의 시행자 또는 매장문화재조사기관, 관련 지자체 담당자와의 협의가 이루어지고 이전⋅복원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보존조치가 완료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반면에 매장문화재의 이전⋅복원 방법 및 재료선정에 대한 매뉴얼이 없으며, 표준화 작업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평가단 또는 자문위원, 업체 등에 대한 법적⋅제도적 정비가 미흡해 비전문가에 의한 이전⋅복원에도 제약을 둘 수 없다.
또한 경제성을 이유로 낮은 입찰금액 선정, 짧은 공사기간, 값싼 재료의 사용, 비전문 인력 구성 등이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법적, 제도적 장치가 미흡해 이를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 보존처리에 사용된 재료의 빠른 노화와 균열, 박락 등의 현상이 초래될 수 있으며, 보호각 설계의 미흡으로 비와 눈, 자외선 등으로부터 유적을 보호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된다. 보호각으로 유적 내부에 물이 차오르기도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습기는 곰팡이를 발생시키고 이전⋅복원 시 사용되었던 재료의 노화를 촉진시키거나 보호각을 부식 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옥천 옥각리 유적 13호 석곽묘의 경우 전시관 내부로 이전⋅복원된 보존유적이지만 석재 접착 및 보수 처리 시 사용된 합성수지의 균열, 노화, 박락으로 구조적 손상과 외관적 손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석재의 풍화로 인해 박리⋅박락, 분말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전사면의 들뜸현상이 발생하고 전사 시 사용된 유리섬유 보강제의 노출되고 들뜨는 현상이 보여 지며, 전사용 재료로 사용된 합성수지가 노화되고 외부충격 등으로 인해 파손된 부분이 관찰되기도 한다(Table 3).

4.3. 보존유적 활용에 관한 문제점

보존유적의 이전⋅복원은 매장문화재를 활용한 전시, 교육, 체험 등의 교육과 정보, 문화의 장소로 이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도 고려하여 이루어진다. 실사 결과는 앞에서의 항목들과는 무관하게 보존유적은 유구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초 시설인 안내판과 위치확인 표기 등도 설치가 미흡하거나 손상되어 유구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는 것도 4건이 나타났다(Figure 7).또한 매장문화재를 발굴 조사한 일시, 조사 기관 등에 대한 정보와 이전⋅복원된 유구에 대한 설명, 실시한 기관의 정보, 관리자 정보 등이 표기되어 있지 않아 정확한 정보전달 및 안내 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Figure 9).

5. 보존유적 보존방안

5.1. 보존유적 관리방안

이전⋅복원된 유적의 허가는 문화재청을 통해 이루어고 있으나 보존조치 후 관리⋅감독은 지자체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리 주체가 확실한 전시관, 문화재단 등은 보존유적의 관리 인력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어 대부분 안내판 관리, 유적 주변 경관 및 시설 관리 등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유적공원, 건물 내⋅외부, 산업시설 내 부대시설 등에 이전⋅복원된 보존유적은 관리 주체가 모호해 부실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관리 주체를 명확히 하고 관리자, 연락처 등이 표기되어 있는 안내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관계 법령 및 제도개선을 통해 지정문화재와 등록문화재 등과 같이 보존유적도 관리되어질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져야 할 것이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및 개인 사업자를 통해 관리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예산 지원을 통한 책임성, 효율성, 투명성을 가지고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된다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조⋅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인력의 활용하여 보존유적 관리자와 같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부족한 지방자치단체 문화재 담당 인력을 보완할 수 있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고 사료된다.

5.2. 이전⋅복원 재처리 방안

충북 지역에 보존조치 된 유적의 유구 훼손도는 실사 결과 관리 주체의 명확성 여부와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관리 주체가 명확한 경우에도 주변 경관 및 시설 관리는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이전⋅복원된 유구에 대한 보존⋅관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전문 인력의 부재와 예산부족, 예방적 관리시스템의 부재 등을 원인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문제점은 보존유적에 대한 일상적인 관리를 통하여 유구의 훼손을 사전에 방지 하고, 경미한 훼손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복구하는 사전적, 예방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해결할 필요가 있다. 또한 비, 바람, 먼지, 자외선 등 외부 손상요인으로부터의 예방을 위해 보호각의 중요성을 가져야하며, 보호각은 직접적인 자외선과 비를 피할 수 있고 외부 공기와의 순환이 이루어지며 자동 온⋅습도 조절장치를 통해 적정 온⋅습도를 유지해 주어야 한다. 이를 통해 사후 보수, 정비 시 부담을 경감할 수 있고, 보다 장기간 보존⋅관리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개선방안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향상되고 의식이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 인력을 통한 보존⋅관리가 이루어져야하며, 보존⋅복원 및 재처리 시 사용되고 있는 재료의 선정이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또한 보존유적 이전⋅복원과 관리, 점검, 모니터링 등 전반적인 매뉴얼이 만들어지고 표준화가 이루어진다면 보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보존⋅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Table 4에서 매뉴얼 및 표준화 작업의 기초자료 또는 보존⋅관리 방법 제시, 과학적 진단 및 재처리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보존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5.3. 보존유적 활용방안

보존유적은 학술적으로 중요하고 보존가치가 있는 귀중한 자료이지만 활용적인 부분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활용은 유적의 보존조치 방법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어야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학술, 전시, 교육, 홍보의 목적으로도 보다 많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5.3.1. 원형보존 유적의 활용

원형보존 유적은 복토 및 노출 원형보존으로 나누어지며, 복토 보존의 경우 발굴된 유구를 다시 매장하는 보존 방법으로 활용적인 측면 보다는 보존 방안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복토 보존된 유적은 건물 또는 도로 등을 건립 시 유구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사업이 진행되어야 하며, 유구의 손상이 예측될 경우에는 설계변경 등을 통해 손상이 가지 않도록 관련 기관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손상을 방지하고 복토 보존 유적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유적 공원을 조성하고 유구 상부에 잔디를 식재하여 보호시설 및 안내판 등을 설치해 전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Figure 9). 또한 문헌자료 및 전문가의 고증을 통해 움집, 고상가옥 등과 같이 유구의 상부를 복원해 전시 할 수 있는 방법이 현재 부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Figure 10) 복원 된 상부 층의 훼손과 연계된 프로그램 부재, 문화 해설사 및 교육사 등의 전문 인력 미배치 등으로 활용도가 낮아 시민 또는 관람객이 찾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토 보존이 되었다는 관련 내용의 홍보와 발굴 전과 후의 사진, 유물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 및 3차원 디지털 기술력 적용 등이 이루어지고, 상부 층을 복원했을 경우 내부 관람과 유적 발굴 및 유물 제작 체험 등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의 운용과 복제품 제작을 통한 유적지와 유물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회 등이 이루어지고 관련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적용한다면 보다 광범위하게 보존유적이 활용되어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
노출 보존은 보존유적의 시대성, 희소성, 역사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중요 유적으로 원형보존법과는 다르게 전시를 통해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이 높은 보존 방법이며, 유적공원으로 설치되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유구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호시설의 설치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유구의 특성에 따라 개방형, 반개방형, 폐쇄형 등으로 설치되어지고 있다.
복토 보존과는 다르게 직접 유구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관련 분야 전공자가 아닌 일반 시민이 이해하기는 어려운 안내판과 유구설명, 보호시설의 노후화, 보존유적의 관리 미흡 등으로 활용적인 측면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이 나타난다. 또한 유적공원으로 조성되어지지만 공원 및 주변 환경과의 동떨어진 모습으로 조성되고 보존유적을 활용한 연계프로그램 및 체험활동 등이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Figure 11, 12).
이러한 문제점은 관련 전공자 외에 일반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보편화된 용어를 이용한 안내문구 및 브로슈어 등의 제작과 보존유적을 설명해줄 수 있는 전문 인력의 배치를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유구의 응급 보존처리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인력 배치와 보존유적을 활용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연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위와 같이 원형보존 유적의 활용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유적 및 보호시설, 주변 환경 등의 보존⋅관리가 필요하며, 환경 정비 등을 통해 유적의 정확한 위치, 형태 등을 확인 할 수 있고 관람객이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할 것이다. 이후 보존유적과 관련된 전시, 교육,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을 조성해준다면 본래의 취지에 맞는 보존 유적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5.3.2. 이전보존 유적의 활용

이전보존은 역사성, 학술성, 희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발굴된 유구를 주변 지역 및 유적공원, 박물관, 전시관 등으로 이전하는 보존 방법이다. 발굴 후 주변 지역 또는 유적공원으로 옮겨져 이전보존 되는 유적은 대부분 보존⋅관리가 미흡하고, 안내판 손상, 유적 손상, 보호시설 노후화 등이 발생되고 있다. 박물관 및 전시관으로 이전보존 조치된 유적은 실외에 설치된 유적 보다 손상 정도가 적지만 잘못된 보존 방법, 관리소홀, 전문 인력 미 배치 등으로 체계적인 보존⋅관리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점은 이전보존 유적의 관리와 활용을 위한 전문 인력 배치, 지역별⋅시대별⋅테마별 복합 유적 공원 및 테마파크 조성, 보존유적 전문 박물관 및 전시관 조성 등의 3가지 정비방안을 제언해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순차적으로 해소해갈 수 있을 것이다. 유적의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한 전문 인력 배치는 현재 조성된 보존유적과 공원뿐만 아니라 향후 조성될 유적 공원, 전시관, 박물관 등에서 반드시 필요한 인력 구성으로 보존 유적의 응급 보존처리, 관람안내, 해설, 체험활동 등이 가능한 분야별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야 할 것이다(Figure 13, 14).
복합 유적 공원 및 테마파크, 박물관, 전시관 조성은 지역과 시기에 따라 다르게 출토되는 유적과 이미 보존조치 된 유적을 한 곳으로 이전해 복원하여 현재 지역별로 산재해 있는 보존유적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보존⋅관리 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라고 판단된다. 또한 발굴, 활쏘기, 움집 만들기, 토기 제작 등과 같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용하고 유구와 함께 출토된 유물을 활용한 전시, 교육 활동 및 음식체험 등 지속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활용은 위에 제시한 전문 인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으로 법적, 제도적 정비, 예산 확보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으며, 보존유적의 활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사료된다.

6. 결론 및 제언

발굴조사를 통한 매장문화재의 활용을 위해 이루어지고 있는 보존유적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보존조치 결정 후에 보존⋅관리 측면에서는 관리주체의 불명확성, 관리자 및 시민의 무관심, 유지보수 및 관리 매뉴얼 부재, 보존⋅관리 및 전시, 홍보, 교육 등 전문 인력 부제 등의 복합적인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충북 지역에 이전⋅복원된 보존유적에 대한 현지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보존⋅관리 방안에 대해 제언해 보고자 한다.
첫째, 보존유적의 보존⋅관리와 학술, 전시, 교육 목적으로의 활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수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조사를 통해 목록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다면 이를 기반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할 수 있고, 상태점검 및 모니터링, 보존처리 등이 보다 세부적, 현실적, 장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보존유적 전문박물관과 복합 유적 공원 및 테마파크 등의 조성으로 현재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관리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유적 공원과 박물관, 전시관 등의 전시, 교육, 체험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과 관람객 중심의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현재 보다 보존유적에 대한 관심과 가치가 다시 재고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둘째, 보존유적의 관리주체가 대부분 불명확하며, 이에 대해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며 이를 기반으로 예산확보와 보존, 관리, 전시, 교육 등에 필요한 전문 인력의 양성, 배치가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제도적 장치를 이용해 복합 유적 공원 및 전문 박물관 등을 조성해 보존조치 된 유적의 활용과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셋째, 매장문화재의 이전⋅복원 시 전문 인력 및 전문기관을 통해 시행해야할 필요가 있으며, 재료의 선정과 방법론은 반드시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또한 이전⋅복원 후의 사후 관리에 대한 부분도 장기적 계획에 포함되어야 한다. 문화재 돌봄 사업과 같은 시스템이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위와 같은 제언을 바탕으로 보존유적에 대한 관리, 감독, 보존이 이루어지고, 이를 기반으로 전시, 홍보, 교육의 목적으로 활용되어진다면 관람객과 소통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이다. 이와함께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활용도, 시민 의식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되며, 본 논문이 기초 자료로서의 역할을 질 수 있다고 사료된다.

사 사

이 논문은 2019년도 한서대학교 교내 연구지원사업에 의하여 연구되었음.

Figure 1.
Preservation methods of Excavated remains. (A) Process of preservation with recovery soil, (B) Remains preserved with recovery soil, (C) Method for relocation of original form, (D) Transcription historical site, (E) Relocated method by disassembling, (F) Method for relocation after re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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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2.
Protected facility of Excavated remains. (A) Open-type preserved heritages, (B) Preserved heritages exposed outdoors, (C) Preserved heritages exposed indoors, (D) Closed preserved herit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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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3.
Damage by herbage(Preserved heritages in Haguam-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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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4.
Remains damaged in spite of a specific managing body(Preserved heritages in Yongdam-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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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5.
Biological damage and insufficient management of tempered glass(Preserved heritages in Dujeong-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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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6.
Damaged signboards(Preserved heritages in Sinwol-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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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7.
Preserved heritages unable to confirm 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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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8.
Signboard without indication of information on the relocation and rest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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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9.
Creation of a park after preservation with recovery soil(Preserved heritages in Sosa-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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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10.
Restoration of the top after preservation with recovery soil(Preserved heritages in Manjeong-ri).
JCS-2019-35-6-02f10.jpg
Figure 11.
Creation of a park after exposed preservation (Munui Cultural Heritage Complex preserved heritages).
JCS-2019-35-6-02f11.jpg
Figure 12.
Creation of a park after exposed preservation (Cheongpung Cultural Heritage Complex preserved heritages).
JCS-2019-35-6-02f12.jpg
Figure 13.
Preservation after relocation of 9 stone chamber tombs of Baekje and Goguryeo(Pangyo Museum).
JCS-2019-35-6-02f13.jpg
Figure 14.
Preservation after relocation 4 housing sites (Jodongni Prehistoric Museum).
JCS-2019-35-6-02f14.jpg
Table 1.
Present state of preservation of excavated remains in Chungcheongbuk-do
No Cultural heritage sites of appellation Preservation type Protected facility Relocate object Protected place Period
1 Historic Site Samyangni Okcheon, Chungcheongbuk-do Transcription historical site Open facility Roof tile Historic Kiln Site 20, Samyang-ri, Okcheon-eup, Okcheon-gun, Chungcheongbuk-do Goryeo
2 Historic Site Okgak-ri, Okcheon, Chungcheongbuk-do Relocated method by disassembling Open facility No. 5 stone-lined tomb 57-1, Janggye 1-gil, Annae-myeon, Okcheon-gun, Chungcheongbuk-do Beakje
No. 13 stone-lined tomb
3 Historic Site Jungbu Expressway Construction Section Relocated method by disassembling Open-air facility Dolmen San44, Yongseong-ri, Samseong-myeon, Eumseong-gun, Chungcheongbuk-do Bronze Age
4 Historic Site Hakpyeong-ri, Cheongwon-gun, Chungcheongbuk-do
Historic Site Kahori, Munui-myeon, Cheongwon-gun, Chungcheongbuk-do Relocated method by disassembling Open-air facility Dolmen
Historic Site Susa-ri, Miwon-myeon, Cheongwon-gun, Chungcheongbuk-do 721, Daecheonghoban-ro, Munui-myeon, Sangdang-gu, Cheongju-si, Chungcheongbuk-do Bronze Age
Historic Site Hakso-ri, Ochang-myeon, Cheongwon-gun, Chungcheongbuk-do Transcription historical site Open facility Pit dwelling
5 Historic Site Kowloon-ri, Jecheon-si, Chungcheongbuk-do Relocated method by disassembling Open-air facility Dolmen 1615, Guksabong-ro, Geumseong-myeon, Jecheon-si, Chungcheongbuk-do Bronze Age
6 Historic Site Neunggang-ri, Jecheon-si, Chungcheongbuk-do Relocated method by disassembling Open-air facility Dolmen 2048, Cheongpungho-ro, Cheongpung-myeon, Jecheon-si, Chungcheongbuk-do Bronze Age
7 Historic Site Sinwol-dong, Jecheon-si, Chungcheongbuk-do Transcription historical site Closed facility Pit dwelling 696-1, Sinwol-dong, Jecheon-si, Chungcheongbuk-do Neolithic Age 〜Joseon
8 Historic Site Wangam Industrial Complex in Jecheon-si, Chungcheongbuk-do Relocated method by disassembling Open-air facility Dolmen 971, Wangam-dong, Jecheon-si, Chungcheongbuk-do Bronze Age
9 Historic Site Hanbang Life Sciences Museum in Jecheon-si, Chungcheongbuk-do Relocated method by disassembling Open-air facility Menhir 660, Wangam-dong, Jecheon-si, Chungcheongbuk-do Prehistoric Ages
10 Historic Site Eupseong, Cheongju-si, Chungcheongbuk-do Relocated method by disassembling Closed facility Well 2, Nammunno 1(il)-ga, Sangdang-gu, Cheongju-si, Chungcheongbuk-do Joseon
11 Historic Site Gagyeong-dong, Cheongju-si, Chungcheongbuk-do Preserve in the present region Open-air facility Earthenware historic kiln site 769, Gagyeong-dong, Heungdeok-gu, Cheongju-si, Chungcheongbuk-do Beakje
12 Historic Site Sinnam-dong, Cheongju-si, Chungcheong buk-do Historic Site No.3 Wonheung-ri Transcription historical site Closed facility Roof tile historic kiln site Sannam 3 District No. 75 Neighborhood Park, Cheongju-si, Chungcheongbuk-do Goryeo
Historic Site No.6 Wonheung-ri Pit dwelling Joseon
13 Historic Sit Eupseong, Cheongju-si, Chungcheongbuk-do Relocated method by disassembling Closed facility Well 1 66, Nammunno 2(i)-ga, Sangdang-gu, Cheongju-si, Chungcheongbuk-do Joseon
Well 2 Goryeo
14 Ancient Tomb in Sinbong-dong, Cheongju-si, Chungcheongbuk-do Relocated method by disassembling Open-air facility Stone-lined tombs 139-6, Sinbong-dong, Heungdeok-gu, Cheongju-si, Chungcheongbuk-do Bronze Age
pit dwelling
Stone-lined tombs
15 Historic Site Yongdam-dong, Cheongju-si, Chungcheongbuk-do Relocated method by disassembling Open-air facility No. 1 Stone-carved wooden chamber tomb 87, Myeongam-dong, Sangdang-gu, Cheongju-si, Chungcheongbuk-do Unified Silla
No. 4 Stone-carved wooden chamber tomb
No. 26 Stone-carved wooden chamber tomb
16 Historic Site Jujung-dong, Cheongju-si, Chungcheongbuk-do Relocated method by disassembling Open-air facility Stone-carved wooden chamber tomb 87, Myeongam-dong, Sangdang-gu, Cheongju-si, Chungcheongbuk-do Goryeo
17 Prehistoric Site in Chodong-ri, Chungju-si, Chungcheongbuk-do Relocated method by disassembling Open facility No.1 Evidence make fire 1373-3, Jodong-ri, Dongnyang-myeon, Chungju-si, Chungcheongbuk-do Bronze Age
No.1 Evidence make fire
18 Historic Site Haguam-ri, Chungju-si, Chungcheongbuk-do Relocated method by disassembling Open-air facility No.12 Stone chamber tombs 1, Haguam-ri, Jungangtap-myeon, Chungju-si, Chungcheongbuk-do Proto-Three Kingdoms
No.13 Stone chamber tombs
No.32 Stone chamber tombs
19 Historic Site Dujeong-ri, Chungju-si, Chungcheongbuk-do Preserve in the present region Open-air facility No.1 chamber tomb 222-8, Dujeong-ri, Daesowon-myeon, Chungju-si, Chungcheongbuk-do Goguryeo
No.3 chamber tomb
No. 5 chamber tomb
No.6 chamber tomb
Transcription historical site Closed facility No.2 chamber tomb
No.4 chamber tomb
20 Historic Site Gaheung-ri, Chungju-si, Chungcheongbuk-do Relocated method by disassembling Open-air facility No. 2 Stone-carved wooden chamber tomb 47-5, Tappyeong-ri, Jungangtap-myeon, Chungju-si, Chungcheongbuk-do Goryeo
No. 3 Stone-carved wooden chamber tomb
No. 7 Stone-carved wooden chamber tomb
21 Historic Site Geumneung-dong, Chungju-si, Chungcheongbuk-do Relocated method by disassembling Open-air facility Chamber tomb 47-5, Tappyeong-ri, Jungangtap-myeon, Chungju-si, Chungcheongbuk-do Silla
22 Historic Site Mireuk-ri, Chungju-si, Chungcheongbuk-do Transcription historical site Open facility Historic kiln site 215, Mireuk-ri, Suanbo-myeon, Chungju-si, Chungcheongbuk-do Joseon
23 Ancient Tomb in Gyoseong-ri, Jincheon-eup, Chungcheongbuk-do Relocated method by disassembling Open-air facility Stone chamber tombs 41-100 Mt, Gyoseong-ri, Jincheon-eup, Jincheon-gun, Chungcheongbuk-do Silla
Stone-carved wooden chamber tomb
24 Historic Site Songdoo-ri, Jincheon-eup, Chungcheongbuk-do Transcription historical site Open facility Pit dwelling Songdu-ri, Jincheon-eup, Jincheon-gun, Chungcheongbuk-do Proto-Three Kingdoms
Table 2.
Classification based on preservation facilities
Protected facility Historical site of current (No.) Ratio (%)
Open-air Facility 27 62.8
Open Facility 8 18.6
Closed Facility 8 18.6
Sum 43 100
Table 3.
Preservation of preserved heritages in Okgak-ri
JCS-2019-35-6-02i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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